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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Re: 2017
« Last post by Kaeun on October 06, 2017, 08:18:36 am »
나는 걱정됩니다. 내가 감히 사랑이라 부르는 이 관계가 당신에 눈에는 그저 추악한 욕망으로 비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항상 정확한 단어만을 사용합니다. 감정은 외부의 변화에 따른 내부의 보이지 않는 변화거든요. 하지만 사랑은, 적어도 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심방을 나갔다 심실로 들어오는 피와 같습니다. 두 개의 마주보는 거울 사이, 당신의 그림자와 같습니다. 흔들리는 것이 감정입니다. 하루에도 몇 십 개가 부화뇌동하며 내 눈을 흐립니다. 사랑은 바닥에 진득이 눌어붙어 발목을 잡을지언정 움직이지 않습니다.
사랑에는 대상이 있습니다. 명확한 방향이 있는 벡터입니다. 사차원을 넘나드는 벡터입니다. 나는 입술이 뭉개지고 눈구멍이 빈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시간 속에 박제된 볼이 부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어머니의 모습에 오후 햇살처럼 비친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당신을, 내가 있으니 당신도 있으리라는 바닥 없는 확신을 딛고 사랑합니다. 내 사랑의 대상은 항상 당신입니다. 초등학교 때의 제법 곱상한 얼굴의 짝을 좋아했던 건, 그의 눈에서 당신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늦겨울의 밤이 숭고했던 것은, 십수 년 전 그맘때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세상으로 이끌어준 탓이겠지요.
그래서 나는 걱정됩니다. 감히 사랑이라 불러도 되는 관계인가요? 어른들은, 사랑은 구원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스스로는 설 수 없는 나뭇가지 둘을 세우는 방법을 아십니까. 서로에게 기대게 하면 됩니다. 은사님은 이게 사랑이라 했어요. 바람 불면 쓰러지는 얄팍한 시옷 자를 두고 사랑이라 했어요. 나는 모릅니다. 사실, 은사님의 사랑은 잘 몰라도, 내 사랑은 그게 아닙니다. 생물에도 여러 종이 있듯이 사랑도 종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은사님의 사랑은 아마 마호가니였나봐요. 당신의 사랑은 무슨 종입니까.
차라리, 같은 종이 아니라면, 차라리, 나의 사랑을 뜯어 먹어주세요. 비둘기 사체를 묻고 자라는 벌처럼 내 사랑을 먹고, 마시고, 뼈를 갉고, 소화시켜주세요. 남김없이! 행복해주세요. 동맥이 잘려도, 피와 눈물이 흘러나오던 정맥이 잘려도 그 수혜자가 당신이라면 좋습니다. 말했죠, 사랑은 관계입니다. 나에게서 당신으로 향하는 무한한 광자의 흐름입니다.
나는 걱정됩니다. 뼈를 벌릴 각오로 내어준 가슴에 당신이 부드럽게 입을 맞추고 안겨올까봐, 스스로의 희생정신에 감탄하던 내 눈물을 삼키고 손을 잡아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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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2017
« Last post by Kaeun on October 06, 2017, 04:56:59 am »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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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s / Re: Fall 2017
« Last post by Kaeun on October 06, 2017, 04:24:21 am »
Sweet White Sugar

TIS Poetry Club

He is blue.
He is pale.
He sees no clue
In what is inhaled.

His life is tough-
And leaden as well.
All he does is a cough
He’s living it swell

He feels excited
But depressed as well
He hesitated
But he soon fell to hell

In despair, he cried,
He called and yelled
Then reached and eyed
The sky he never felt

He stared
At the sweet white sugar
Thought for a while
And swallowed
Closing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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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s / Re: Fall 2017
« Last post by Kaeun on September 29, 2017, 10:11:56 am »
10-min-description

Kaeun Kim

The ones in a glass jar are still alive. The leaves are half-desiccated- they lost their green, busy holding residues of blue pigment. One looks like a compilation of dilated lips. Petals rumble as people go by them. The trajectory of falling leaves-and petals- is haphazard.
In a shallow pond, they barely touch the ground. Here, ground is not the soil that we commonly think of when we talk about ground and plants. They barely pose their feet on a piece of glass. If we look from the bottom of the jar, we can see the fragmented veins (if lucky, we can also see the flowers gobbling up the water fleas).
I-she opened her mouth and I thought it was because she was out of breath- gave her –her who? another shrilling voice asked- one -she hesitated- of the flowers. It was a clear disru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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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s / Re: Fall 2017
« Last post by Kaeun on September 24, 2017, 03:51:33 am »
Reason
Dail Jung :D

A pupil shivers, cries, falls, pleads
They look, stare, wonder, walk away
All it sees are the heads
They wander, it notices that they are all astray
Ironically it is the one which is in need
They keep walking
They keep talking
They keep staring
They keep looking, down, as if to the ground

It makes it wonder and speak the words
What is the reason?
Do we die because we are ignorant?
Do we die because we grow distant?
All those them staring from their forts
What is the reason?
Do we pray because we believe?
Do we pray because we can’t perceive?

Unfairness, injustice, gods tricks
So many names to this one concept
Life
Simply Life

But it asks once again
Not for the reason
Not god
But the people
For a day to survive
For its soul to strive

As its days come to an end
The pupil asks once again
Not the people
Not for food
But god
For the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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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s / Re: Fall 2017
« Last post by Kaeun on September 22, 2017, 04:19:32 am »
Why Everyone Loves Monkeys

TIS Poetry Club

People love monkeys, in other words,
People love species of small primates.
Monkeys like bananas
They climb on trees
They laugh hilariously like us
Their butts are red like apples.
Lovely and familiar to people as oxygen
They look just like us
Because in the end
Monkeys love
Monkeys die
Monkeys wish to fly
Monkeys think
Monkeys reproduce
Monkeys go to funerals
Monkeys draw portraits
Monkeys write poems

This poem is written by monk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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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s / Re: Fall 2017
« Last post by Kaeun on September 20, 2017, 06:56:04 am »
My Lucky Physics Teacher Said That
Kaeun Kim

We can time travel at the quantum level for its being uncertain and fragile and ready to escape.
Even before the particle is shot, it is determined if it will go through or be reflected-
Only if I was the particle! The invisible, invincible particle that goes over
Everyone’s shoulder but never is noticed-no, not by any chance.
Best of all, it can travel, it can go back to the home, to where
I at least had the idea of home or home-ness. Not the
Fabricated image of mass media nor the hilarious
And tremendous crowd encroaching our
Very garden of begonia, of cosmos.
Yes, cosmos. The cosmos that
Blooms and explodes
In the orchard
And sent
from
You
to
Me
As if
We can re-
Trace the time; gnaw the
Spell that we made when our
Head was right above the boxwood
And when we could not reach the oldest
Leaves of the birch. Now we are living on the
Concrete. Sorry, I misspelled. To correct, ‘living in the
Concrete.’ The particle that is over quantum level can go
Against the flow, the unwanted, the lurid, only if it moves faster
Than the light. And I cannot guarantee that trillions of quadrillions
Particles of which I am composed, and the transparent shadows of my
Parents and teachers and the old dog and the cats sometimes dropped by our
Garden, and the obsolete writers of which I am composed would move faster than
The light. They are solid as distilled water at the same time intangible as a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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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la/ Drama / Re: Fall 2017
« Last post by Kaeun on September 20, 2017, 06:49:54 am »
A씨의 일일

Kaeun Kim

오전 11시, A씨가 일어났다.
A씨는 거울 앞에 한참을 서 있었다. 얼굴에 돋아난 털도 (털이라고 해도 입술 주변에 듬성듬성 난 솜털이 다였다), 몸에 꼭 맞는 옷도 (꼭 맞는다고 해도 움직임이 어렵지 않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거울에 비친 A씨는 키 백오십 센티미터가 조금 덜 되었다. 딱 그만한 거울에 갇혔다. 노란 장판에 놓인 발가락 열 개와 전등 바로 밑의 검은 머리는 딱 백오십 센티미터 떨어져 있었다. A씨의 뒤에는 침대가 있었다. 간밤에 궁싯거린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불에서는 곰팡이 냄새가 났다. 젖은 곰팡이였다. 침대 위로는 아디다스 운동화가 지나갔다. A씨에게도 운동화가 있었다. 하지만 아파서 신지 못했다. A씨가 걸을 때마다, 운동화 안쪽이 굽은 발가락이 운동화를 터뜨릴 듯 부풀었다. 같은 색, 같은 모양의 운동화가 세 켤레나 있었다. 슬프게도, 요 몇 년간 A씨는 운동화를 신을 수 없었다. A씨의 발은 이십일 센티미터였다. A씨 통장의 잔고는… A씨가 가장 잘 안다.
A씨는 예뻐야 했다. A씨는 잠깐 편의점을 다녀올 때도 화장을 해야 했다. A씨는 화장실에 들어갔다. A씨는 화장품을 잊고 나온 것을 기억해내고 화장실을 나왔다. A씨는 화장품 파우치를 찾았다. 로션, 컨실러,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브라이트너, 하이라이트, 컨투어링 스틱. A씨는 최근 인기를 모으는 연예인 B를 떠올렸다. 꼭 지금 자신의 얼굴처럼 눈 밑 애교살을 그리고, 광대는 눈에 띄지 않게 칠하고, 피부는 도자기 같았다. 손으로 화장품을 바르면 결이 곱지 않으니 오래 걸리더라도 브러쉬를 써야 한다. 아이브로우 파우더, 아이브로우 스틱, 아이브로우 브러쉬, 아이 프라이머, 음영 섀도우, 아이라이너, 펄이 ‘차르르’ 들어간 섀도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A 씨는 올라간 눈초리가 고민이어서, 갈색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내렸다. 아이브로우 스틱으로 듬성듬성한 눈썹을 다시 그렸다. 블러셔, 립앤치크, 립밤, 립스틱, 틴트, 립글로스. A씨의 볼은 사랑을 꿈꾸는 아이처럼 붉어졌고, A씨의 물기 빠진 입술은 햇빛을 삼켰다. A씨는 옷에는 비교적 신경을 덜 쓰는 편이었다. 짧은 청 반바지와 긴 팔 티셔츠를 입었다. 세로 줄무늬가 있었다. A씨의 창문에 달린 살과 폭이 꼭 같은 세로 줄무늬가 있었다.
 A씨는 보라색 슬리퍼, 줄무늬가 그려진 슬리퍼를 신었다. A씨는 가분가분 계단을 올라갔다. 이제 A씨의 뒤통수는 날카로운 스틸레토 힐에 찢기지 않는다. 하늘은 푸르고, 가끔 쥐색 얼룩이 졌다. A씨는 입을 벌리고 숨을 들이쉬었다. 공기 중의 습기는 어디에서 왔을까. A씨는 콧구멍을 벌리고 숨을 내뱉었다. 순서가 반대로 된 거 아냐? A씨 머릿속에 사는 고등학교 체육 선생이 물었다. 알 게 뭐람. A씨는 화분을 내놓은 집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았다. 자주 가는 편의점이 보였다.
A씨의 이름이 불렸다.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여겨 말을 아꼈지만, A씨는 A씨가 아니다. A씨라는 이름은 A씨가 난 지 이십일 년 육 개월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무도 A씨를 A씨라 부르지 않는다. 나를 빼면은… 나는 A씨를 A씨라 부르는 세상에 딱 하나뿐인 사람이다.
A씨는 옛날 일을 버르집는 C씨가 싫었다. 행사라도 하는지 부픈 편의점 안에서 굳이 아는 척을 하는 C씨가 싫었다. A씨는 레토르트 식품 코너를 곁눈질했다. 핫바, 삼각김밥, 닭발 요리, 보쌈, 컵라면, 건면, 스파게티, 두부, 훈제 오리, 소시지, 닭튀김, 싸구려 도시락. A씨의 품에 안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었다. 그래서 A씨는, 한아름 핫바와 삼각김밥과 닭튀김과 샌드위치를 들고 계산대까지 걸어갔다. 아르바이트 생에게 말을 걸었다. 잠깐만요, 더 살 게 있어서요. A씨는 스파게티와 닭발 요리, 그리고 여행용 샴푸를 들고 왔다. 계산 좀 해주세요. 아르바이트 생은 부지런히 바코드를 찍었다. C씨는 A씨의 뒤통수를 노려보았다. A씨는 모른 척했다. A씨는 도망치듯 오만 원을 내밀고 도망치듯 봉투를 받아 들었다. 몇 푼 되지 않는 거스름돈은 계산대에 그대로 남았다. A씨의 얼굴은 토마토처럼 붉었다. A씨가 아침에 바른 컨실러가 무색하게도 A씨의 얼굴은 붉었다. 항상 헛배가 부르고 신트림이 나온다 했다. A씨의 앞니는 벋나갔다. 중학교를 마치고 이에 철사를 묶었는데도 돌아오지 않았다. 철사를 풀었더니 아주 날뛰었다. A씨의 앞니는 많이도 닳아 있었다.
A씨는 터덜터덜 계단을 내려갔다. 열쇠로 문을 땄다. A씨는 유리 벽 너머를 보았다. 한 뼘 사이를 두고 길을 찢어놓는 쇠기둥이 무서웠다. 가붓한 봉투를 냉장고에 기대어 두었다. A씨는 한숨을 쉬고는 칸막이 없는 공간을 흐르듯 훑었다. A씨의 수면제가 부루나갔다. 비타민 제가 담겨있던 통에서 초파리가 나왔다. A씨는 냉장고를 열어 이 리터 물병을 꺼냈다. A씨는 물을 컵에 따르지 않고, 플라스틱 병에 입을 대고 찬 물을 들이켰다. 얼마나 차가운 물이냐 하면, 냉장고에서 갓 꺼낸 물만큼 차가운 물이었다. A씨의 팔이 떨렸다. 손목 뼈가 부러질 것 같았다. 병이 떨어졌다. 일 미터 이십 센티미터 정도를 두 바퀴 반을 돌며 떨어졌다. 물이 나비처럼 튀었다. 호를 그렸다 멈추고, 나비가 되었다간 토악질하듯 쏟아졌다. A씨는 몸을 굽혔다. 병을 바로 세우고 뚜껑을 닫았다. 널브러져 있던 걸레 한 장을 발끝으로 끌어와 물을 대강 닦았다. 괜찮아, A씨는 말했다. 어차피 노란 장판인걸! 물이 스미지 않는 노오란 장판! 마루면 울까 걱정하고, 대리석이면 미끄러질까 걱정하겠지만, 내 집 바닥은 노란 장판인걸! 어차피 노란 장판인걸! A씨는 소리쳤다.
A씨는 반쯤 죽은 사람이었다. 적어도 A씨를 본 사람 중 다섯 명 중 두 명은 그렇게 말했다. A씨의 피부보다 깊숙한 곳에는 죽은 A씨가 살았다. A씨는 그런 의미에서 순수했다. 죽음의 흔적을 굳이 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A씨는 식사를 시작했다. 사흘만의 첫 식사였다. 먼저, 삼각김밥을 뜯었다. 봉지에 적혀 있는 숫자 세 개를 볼 여유도 없었다. 힘을 주어 봉지를 가로로 찢었다. 사방으로 김 조각이 튀었다. A씨는 손에 남아있는 것을 입에 욱여 넣었다. 불그스름한 양념이 창백한 손에 묻었다. 손등에는 얇고 긴 털이 나 있었다. A씨의 목을 조를 듯 자라났다. 비릿비릿한 냄새가 일었다. 입술을 적시고는 다른 삼각김밥을 뜯었다. 사방으로 김 조각이 튀었다. 입술은 짠 맛이었다. 바다의 짠 맛이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몇만의 죽음을 목도한 짠 맛이었다. A씨는 손바닥을 핥았다. 짭조름했다. 유리 너머로 들어오는 빛은 죽은 개나리 색이었다. 이번 삼각김밥은 제법 세모꼴을 유지했다. A씨는 입을 크게 벌렸다. 주먹을 쥐고, 삼각김밥을 밀어 넣었다. A씨의 입이 꽉 찼다. 씹기조차 힘겨웠다. A씨는 노란 장판 위의 물병을 들어올렸다. 다시금 입에 부었다. 버걱버걱 이와 침과 음식물과 찬물이 섞였다. 눈물샘이 늘어난 턱뼈에 눌렸다. 물이 떨어졌다.
A씨는 우울해졌다. 살이 찔 것 같았다. 물이 차오르는 것 같았다. 융털에서 물이 빠져 나와, 소장을 되짚어, 위액과 섞여, 식도를 기어올랐다. 입이 썼다. 화장실 문을 열었다. 변기 뚜껑을 젖혔다. 토했다. 물이 남실거린다. 세정제를 넣어 파란 물에 희고 검은 건더기, 씹다 만 생선 조각이 떠다닌다. 위액을 뱉었다. 물을 뱉었다.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 헛구역질을 했다. 배를 때렸다. 아무도 죽지 않았다. 무릎걸음으로 욕실을 나왔다.
A씨는 식사를 시작했다. 사흘만의 첫 식사였다. 먼저, 닭튀김을 싼 랩을 뜯어냈다. 플라스틱 뚜껑도 벗겼다. A씨는 튀김 껍질을 손끝으로 찔러 보았다. 전자레인지를 보았다. A씨는 닭튀김을 엄지와 검지로 집었다. 기름과 엿당, 고추장 양념이 미끄러웠다. A씨는 입을 벌렸다. 혀끝이 아렸다.
A씨는 우울해졌다. 살이 찔 것 같았다. 물이 차오르는 것 같았다. 융털에서 물이 빠져 나와, 소장을 되짚어, 위액과 섞여, 식도를 기어올랐다. 입이 썼다. 화장실 문을 열었다. 변기 뚜껑을 젖혔다. 토했다. 물이 남실거린다. 세정제를 넣어 파란 물에 허연 새의 살, 씹다 만 튀김 옷이 떠다닌다. 위액을 뱉었다. 물을 뱉었다.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 헛구역질을 했다. 배를 때렸다. 아무도 죽지 않았다. 욕실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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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la/ Drama / Fall 2017
« Last post by Kaeun on September 15, 2017, 04:48:59 am »
Post your novella and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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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 / Re: Themes List
« Last post by Kaeun on September 15, 2017, 04:06:01 am »
Adversity
Aging
America
Angels
Beauty
Birds
Change
Childhood
Comfort after death
Courage
Death
Deception
Destiny
Dying
Depression
Dreams
Dying
Earth
Emotions
Encouraging
Faith
Fame
Fate
Fear
Flowers
Forgiveness
Freedom
Friendship
Funerals
God
Gratitude
Grief
Happiness
Hate
Heartbreak
Heaven
Hope
Humility
Identity
Imagination
Impossibility
Innocence
Inner Peace
Inspiration
Jealousy
Joy
Justice
Knowledge
Life
Life – purpose of
Love
Marriage
Memories
Mountains
Mourning
Music
Nature
New Year
Not Giving Up
Oneness
Opportunity
Overcoming
Pain
Pat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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